박보영이 이상형 리뷰 김주원 ‘스위트 홈’의 우화들과 ‘비신비’의 모놀로그 —이소호, 『홈 스위트 홈』 —백은선, 『상자를 열지 않는 사람』.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첫 시집 『립싱크 하이웨이』를 통해 기이한 꿈속과도 같은 세계를 구축해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지일 시인의 신작 시집 『물보라』가 민음의 시 326번으로. 사카린 프로젝트 박지일 홀로 탱고 하였다. 2020년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후, 첫 시집 『립싱크 하이웨이』를 통해 기이한 꿈속과도 같은 세계를 구축해 내며 존재감을 드러낸 박지일 시인의 신작 시집 『물보라』가 민음의 시 326번으로 출간되었다. 박영광 디시

발더스 만화 무엇을 기억하면 무엇은 지워질 수밖에 없고, 무엇을 지우면 무엇이 기 날 수밖에 없다. ‘시 보다’라는 행위는더 고요하고 격렬한 시의 세계를 열어준다. 그저 ‘물보라’라고 쓸 수밖에 없던 것들에 대한. 흐르는 물이 단단한 무언가에 맞부딪혀 발생하는 것이. 물보라, 그것이 물보라라고 중얼거리면서 너는 승부를 봐 왔다. 밍키넷 막힘

바이슈코 디시 2023년 출간된 소설가 천쓰홍의 장편소설 『귀신들의 땅』은 국내 독자들에게 타이완 소설의 존재를 강하게 각인시켰다. 박지일 시인과 함께한 《릿터》 52호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박지일 작가는 국내 문학가로 대표작 《시 보다 2024》, 《물보라》을 비롯한 다양한 작품을 예스24 작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밀려오고 다시 밀려올 때 부딪혀 산산이 흩어지는 풍경 너머 다시. 물보라는 ‘죽음을 휴대한 해파리’와 ‘죽음을 앞질러 죽는 멧닭’ 같은 존재들을 몰고 온다. 민한나 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