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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토미 옥상

프로젝트 그룹 ‘동대문청년’이 만든 동대문옥상낙원은 주민의 발길이 끊기고 방치된 서울 동대문 신발도매상가의 옥상 공간을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히토미 마리망

낙원 예술가 3인방은 옥상에 쌓여 있던 쓰레기 25t을 재미있게 해결하고, 깨끗하게 비워진 옥상에 모래를 잔뜩 깔고 욕조를 가져와 즐긴 ‘옥상 비치 클럽’ 등의 유쾌한 놀이를 연일 벌인다. 모종의 사건으로 집안을 발칵 뒤집히게 만든 뒤 지루하고 따분한. 또한 단순한 놀이에 그치지 않고, 동대문의 인적, 기술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기술자들이 새로운 역량을 펼치도록 독려하는 프로젝트를 꾸준히 진행 중이다.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의 장, 청년들의 자유로운 생각을 발휘하는 곳, 폐가전제품을 이용해 짓는 농사, 그리고 도심 속 양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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