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d

여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불안

대화로 타협이 되는 문제들이고, 너무 예민해서 싸울 거리도 아닌거 가지고 계속 이런 꼴나니 넘 힘들다 헤어지자라는 말 열번도 다 되어간다. 여자아이돌음악갤

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혼자 마음대로 분량을 정하고 미래에 있을 상대의 변화까지를. 수십년을 따로 살다가 이제 두달 만났는데 상대방에 대한 기대감이 너무 큰거 같아요. 얼마전에 통화하다가 여친님이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월급이 남질 않는다는 얘기 듣고 기겁할 뻔 했어요. 나도, 여자친구도 이제 곧 서른둘이다.

Post Opin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