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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호스

당시는 몰랐지만,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서 나름대로 생각해왔던 나의 아호에 대한 정리를 해본다. 아카라이브 국가

물은 한 곳에 정체하지 않는다고 했다. 공자도 촌부와 어린이에게까지 배울 구석이 있다 하셨다냐. 고인물은 썩게 마련이니, 좋은 뜻으로는 부지런히 맡은 일에 충실하고 무엇을 하든지 해내야 한다는 뜻 이리라. 그러다 곰곰이 생각하다 이제 나도 아호가 필요하겠다 싶어 아호를 ‘愚燈’이라 짓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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