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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집착

쓰리섬

눈에 다크서클이 진하게 내려온 채로 아침에 일어나니 카가미가 놀라며 흠칫했다. 아늑한 쓰레기통 안에서 마음껏 뒹굴며 행복해질 수 있는 특권. 오물오물 작은 입으로 묻자 남자는 싱긋 웃었다. 태어나면서부터 함께한 친구인 도준과 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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